드라이아이라 불리는 안구 건조증 자가 진단

안구건조증은 “건성 각결막염”으로도 불리며,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눈물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. 이로 인해 눈의 불쾌감이나 시력 기능의 이상이 발생하며, 눈의 표면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질병으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병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.

“안구 건조증은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으로 우습게 보시면 안 됩니다.”

안구 건조증 자가 진단

건조증은 크게 “눈물의 양적인 이상”으로 눈물의 분비가 적은 상태와 두 번째는 “눈물의 질적인 이상”으로 눈물 성분의 이상으로 인해 눈물 유지 능력이 저하된 상태인 두 가지로 나뉩니다.

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눈이 마르고 피곤함을 느낌
  • 눈이 자주 충혈
  • 아침에 눈을 뜨기 어려움
  • 눈이 자주 아프고 불편함을 느낌
  • 시력 저하가 느껴짐
  • 눈에서 이물감이 느껴짐

대표적인 증상은 위와 같으며 이외에도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빛에 대한 눈 부심이 강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, 이렇듯 증상은 평소에 이유 없이 눈이 불편한 증상이 나온다면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
제시한 증상이 일시적 증상이 아닌 지속성이 있거나 심해짐을 느끼신다면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증상이 보이면 안과 진료를 통해서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.

안구 건조증 증상

안구 건조증 원인

건조증의 원인은 “노화”가 가장 큰 원인이었으나 최근 디지털 기기의 과다한 사용으로 “환경적인 요인”으로 발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.

발병 원인

1, 노화 : 가장 큰 요인중 하나이며,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며, 특히 50세 이후에는 눈물의 감소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2. 성별 :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습니다.

3. 환경적인 요인 :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, 에어컨이나 히터로 인한 실내 건조,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눈 깜빡임 감소 등이 외부적 요인으로 최근 증가의 원인이기도 합니다.

4. 콘택트 렌즈 착용: 장기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눈의 수분 증발을 증가시켜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5. 약물, 수술적 원인 :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눈 수술 후에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, 혈압약, 피임약등의 약물의 부작용이 안구 건조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.

검사 및 치료와 관리

안과 검진

쉬르머 검사(Schirmer Test) : 이 검사는 눈물의 생성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진행되며, 소량의 여과지를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위치시키고, 일정 시간 동안 눈물이 얼마나 여과지를 적시는지 눈물양을 측정합니다.

눈물층 파괴 검사(Tear Break-Up Time, TBUT) : 보통 TBUT 검사라고 불리며, 이것은 눈물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. 무색의 염료를 눈에 적용한 후, 눈을 깜박이지 않고 눈물이 각막을 덮고 있는 시간을 측정하여 수치화 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.

각막 및 결막 염색 검사 : 이 방법은 눈의 손상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특수 염료를 사용합니다. 염료가 각막 또는 결막의 손상된 부위에 달라붙어 손상된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외에도 지질층 두께 검사나 눈 깜빡임 안정성 검사 등을 진행하기도 하며 검사는 비교적 수월하고 안과마다 차이가 있지만 안구 건조증 검사 비용은 대략 5-8만 원 정도 예상하시면 됩니다.

안과 검진

안구 건조증 치료, 관리 방법

  • 인공 눈물 사용 :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중증이 아닌 경우 가장 효과적이기도 합니다. 인공 눈물은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, 많은 개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.
  • 약물적 치료 : 주로 점안제가 사용되며,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을 줄이고 눈물의 양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.
  • 치료용 콘텍트렌즈, 수술적 치료 :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, 눈물의 배출을 막는 “누점폐쇄술” 을 시행 하기도 하지만 감염이나 염증의 위험 등의 부작용으로 선택 하실 때는 충분히 의료진과 논의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.
  • 적절한 환경 조성 :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,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눈을 자주 깜박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
안구 건조증은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안구 건조증 관리를 통해 상당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, 적절한 환경 조성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시니 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에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.

결론

안구 건조증은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. 특히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결코 쉽게 생각할 질병 또한 아닙니다, 따라서 안구 건조증 자가 진단 등을 통해 초기에 인식하시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 (Q&A)

1, 안구 건조증은 완치가 되나요?

건조증은 특정 원인에 의해 발병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노화가 가장 큰 요인인 질병입니다, 따라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증상일 수 있어 노화에 의한 발병일 경우 와치가 거의 힘들지만 치료와 관리로 불편함을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.

2. 건조증 자가치료가 되나요?

말씀드린 대로 안구건조증은 치료의 개념보다는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습니다, 적절한 관리 방법이 자가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3. 인공 눈물 처방은 안과가면 해주나요?

네 그렇습니다, 안과 내방하시면 인공눈물 처방이 가능합니다.

함께 읽으면 좋은 글

젊은층 눈질환 관련글

눈 떨림 증상 단순 피로인가? 눈 경련 관련 질병(1)

쌓이는 드루젠 황반 변성 전조증상 드루젠(2)

비염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

Leave a Comment